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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를 거야

한 가족이 그린 수채화 동시집

두 아들을 키우며 아이들이 하는 진주알 같은 말들을 주어 담고 수채화로 꿰메어 시집이 탄생했다. “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날들이 아니라 진주알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.” —‘빨강머리 앤’에서 앤이 하는 말
두 아들을 키우며 아이들이 하는
진주알 같은 말들을 주어 담고 수채화로 꿰메어 시집이 탄생했다.


“행복한 나날이란
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날들이 아니라
진주알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
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
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.”

—‘빨강머리 앤’에서 앤이 하는 말
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.
들꽃 풀꽃.
꽃은 다 예쁘다고 하는 여자.

가끔은 여섯 살, 열 살 아이와
싸우기도 토라지기도하며,
투닥투닥 평범한 일상을 기적이라 믿으며,
늘 감사하며 사는 여자.

세상을 향해 열려있는
예민함까지도 사랑하게 된 나,
눈과 귀로 듣고, 가슴에서 느끼며
내 마음대로 디자인해서
버무려 내는 것도 능력이라고 믿는다.

나는 내가 나라서 참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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